*5,442/7,143 *솟님의 금썰 : https://twitter.com/_RUBY_RED_/status/1507911271395442691?s=20&t=jhsvZQ28-_D2RDymsFHGxA 더보기 팀 드레이크―뱃 보이는 조커의 손에 죽었다. 팀은 진실로 이 사실에 어떠한 유감도 없었다. 조커의 손에 무참히 죽었으나 범죄를 미워할 지언정 그를 미워하지 않았으며, 저를 조커의 손에 넘겨주고만 배트맨을 원망하지도 않았다. 왜냐하면 이것은 팀이 배트맨의 사이드킥을 하기로 마음 먹으면서부터 각오한 일이었고, 선택에 따른 결과일 뿐이었으니까.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는 법이었고 그의 죽음은 그 책임을 일환이었으니 원망할 필요도 없었다, 단지 미련이 있다면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한 마음과 제 목숨과 맞바꾸어도 ..
*솟님의 원본 썰 : https://twitter.com/_RUBY_RED_/status/1386326122921533441?s=20&t=5BX-l_Bqtor7g3ap6jQjhg *11,527/14,979 더보기 "제가 말했었을텐데요, 가이드는 필요없다고." …그럼 그렇지. 브루스의 소개에 안색을 굳히고 말하는 팀의 말에 제이슨이 눈을 좁혔다. 그래, 어째 제게 썩 좋은 이야기가 온다고 했다. 좋은 집, 좋은 옷, 좋은 음식! 이 모든 것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는 말에 솔깃해서 따라오긴 했으나 그 자제께서 이렇듯 반대하니 제이슨의 고용은 없던 일 모양이었다. 이 고용주가 나름 괜찮은 사람이라 위자료로 몇 푼이라도 쥐어준다면 다행일 것이다. "그랬었지, 하지만 네게 가이드는 필요해. 이건 네가 고집 부린..
*본 글은 3차 창작임을 미리 명시해둡니다. 원본인 2차 창작 >> https://ruby-red.tistory.com/24 연반팀슨 센티넬가이드 AU 쿠님과의 연성교환용 연반팀슨^//^ (경고: 발작 증상 묘사가 있습니다.) 원본 썰 팀은 제 품에 달려드는 아이를 껴안고 힘껏 안았다. 코 끝에 맴돌던 역한 비린내 대신 제이슨의 포근한 체향이 ruby-red.tistory.com 좋으니까 꼭 보세요 두번보세요 ! 세번도 좋아요!! *1,179/1,554 더보기 "제이…?" 이상하게도, 정말 이상하게도 시야의 전부가 흐려 뿌옇게 보였는데 아이의, 제이슨의 모습은 선명하게 보였다. 그렇게 가늘고 여렸던 아이가 다부지게 컸다. 이렇게 클 수 있었는데-… 내가, 다 망쳐버린거야. 내가, 내 욕심 때문에,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