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데미안 너무 좋음.. 근데 하다보니 연반됨... 어린 왕 데미안조 좋을텐데... *조금,,, 탈랴가 탈랴같지 않을수도... *14,740/11,207 더보기 에스 알테반, 데미안이 다스리는 도시국가로 그 본인을 담기에는 퍽 작은 그릇이었으나 그럼에도 그의 손에 들기에 최저한의 조건을 갖춘 곳이었다. 선대부터 엄선된 그 땅은 인공 태양이 도시 구석구석을 비추고 있었고 땅을 더욱 비옥하게 만드는 그 강은 신비의 샘으로부터 흘러나와 도시 전체를 두르고 있었다. 그 땅에 뿌리를 내려 커다란 녹지를 형성한 숲은 바깥의 그 어떤 식물들보다 우거져 생명력이 넘칠 것이라 자신할 수 있다. 도시의 치안은 그 무엇보다 좋아서 암살자나 용병들이 제 고용주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무기나 자신의 강력함을 들어내도 그 어떤..
*트위터에 썼던 썰을 기반으로. *그러나 장면을 보기위해 쓴 부분이 훨씬더 많은거 같다. *4,266/5,580 더보기 누군가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것은 데미안 웨인이 드물게 못하는 것들 중 하나였다. 태어나기를 군림하는 자로 태어난 데미안은 제게 주어진 권력과 부를 당연하게 누려왔다. 물론 그에 따른 책임 또한 소홀히 하지 않았으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위에서는 자로서의 소양이었고 다스리는 이에 대한 진정한 이해는 없었다. 그리고 그점은 언젠가 제가 쓰게 될 왕관을 버리고 사람들 사이로 섞여들어간 지금도 마찬가지였다. 친부를 동경해 그 무리에 따라갔다고 한들 이제껏 받아들였던 사상들이 하루 아침에 바뀔리가 없었고, 그가 존경하는 아버지 브루스 웨인 또한 이 무리 속에서는 위에서는 자였으니 더욱 그러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