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 포함 14,228 공백 미포함 10,893 *고나 세계관에 데미안을 함 밀어 넣어보았습니다. *알굴뎀, 나잇대는 딕~제이슨 사이 혹은 딕보다 연상 즈음. *게임 고담나이트 내용에 관한 스포가 있을지도 모르니 관람에 유의하시길 더보기 목적지에 도착한 레드후드가 가볍게 주변을 둘러본 후, 배트사이클에서 내려왔다. 이게 잘하는 짓인지.… 이미 약속한 장소에 도착한 마당에 아직까지 망설이고 있는 것이 우스웠지만 그는 충분히 그럴만했다. 배트맨의 부고와, 그 범인으로 보이는 라스 알굴. 그 날 밤 대체 무엇이 일어났는지 알기 위해 GCPD의 영안실을 찾아갔다, 친부의 가슴에 단검을 꽂고 있는 탈리아를 발견했다. 그는 아랑곳 않고 그대로 화로로 친부를 밀어넣은 그는 곧바로 모습을 감추었고. 남은 배트패밀리는..
2023 슨른 온라인 온리전 참여작 입니다. 커플링은 팀슨(timjay)이고, 수인을 주제로 하였습니다. 공백포함 42,561 / 공백 미포함 32178 더보기 사무실로 돌아온 팀의 눈에 든 것은 책상 모서리 끝에 놓인 어떤 편지봉투였다. 비서실을 지나쳐 갈 때 어떠한 언질도 받지 못했으니 정식으로 들어온 편지는 아닌 듯했다. 젊은 기업인인 팀이 운용하는 기업은 타 기업들의 좋은 먹잇감이었고, 팀은 이 때문에 다른 곳보다 더욱 보안에 신경쓰고 있었다. 그런 보안을 뚫고 팀의 책상 위에 편지를 놓아두었다는 것은-… 기업 안에 작은 구멍이 있거나 노련한 자가 다녀갔다는 의미이리라. 전자도 후자도 그냥 넘길수 없는 류의 것이지만 팀은 사람들을 불려들여 힐책하는 것보다는 편지를 확인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었다...
공미포 2,126 공백포함 2,816 딕은 자신과 눈이 마주치자마자 소스라치게 놀라며 시선을 피해버리는 자신의 형, 제이슨을 바라보았다. 딕은 상당히 제이슨을 따랐기에 그런 딕을 아껴주었던 제이슨이 갑자기 그를 피하는 행동은 썩 좋게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제이슨 본인 조차도 마음이 편안하지 않는 듯 딕을 흘끔흘끔 살필 정도였으나 딕은 정말 아무렇지도 않았다. 아무렴 이 상황은 딕이 꾸민 일이기도 했다. 제이슨이 저를 피하면서 신경을 쓰는 것은 그의 계획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호조를 뜻하기도 했으니 더욱 그랬다. 딕은 제가 사랑에 빠지던 날을 기억했다. 그날의 기억은 매우 아팠으며 슬펐고 안타까웠다. 부모님의 기일이기도 한 날은 제이슨이 처음으로 서커스를 구경하러 온 날이기도했다. 서커스 천막 아래로 ..